안녕하세요~저는 탈모때문에 자미원을 찾게된 여자사람이예요
옛날에는 탈모=남자라는 공식이있었지만
이제는 그 말도 옛말이 되어버렸어요..
뭐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잘못된 샴푸 사용법과 잦은 염색,
펌이 아니였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ㅠㅠ..
제 얘기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모르겠지만..
차근차근 풀어볼까합니다!
우선 탈모로 인지하기 시작하던때는 20살정도쯤?이였던것같아요
미용실에서 정수리부분을 보시더니
걱정어린 시선을 보내주셔서
그때 아..!내가 숱이 없는정도가 아니라
이제는 탈모를 생각해야하나라는걸 느끼게되었죠
사실 어릴때부터 얇은모발이긴했지만..
숱은 미용실가면 매번 쳐야할정도로 많았거든요
근데 얼핏 10대후반쯤 기억으로
어? 샴푸할때마다 머리카락이 엄청 빠지네?
하고 느꼈었던 생각이납니다..
근데...
그때는 숱이 많다보니ㅠㅠ
숱이 적어지면 얼굴도 작아보이기도하니까 좋고,
또 재밌다고 생각해서
오히려..더뽑았던것같아요...
휴..시간을..되돌리고싶네요ㅠㅠㅠㅠ
암튼!이렇게 인지하지 못하는 과정을 지나20대가되었는데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더 많이 꾸미고 관리해야하다보니
미용실도 자주 가게되고했었던것같아요
그때! 야금야금 두피가 영향을 받기 시작했어요..
거의3개월에 한번씩 펌이며,염색이며 꾸준히했었으니까요
그리고 나서 탈모얘기듣고
미용실에서 처음 구매해서 사용한 샴푸가
제 탈모인생 첫 걸음이였죠..
모두들 잘 아실텐데 유명한 회사에 녹색 샴푸요ㅎ
그걸로 1년넘게 사용했었어요
사용감은 적당히 뽀송해서 나름 나쁘지않다였죠;
그리고 정수리를 확인해보니 더 나빠지는것같진않으니까..
우선 괜찮다고 느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샴푸만 바꾼채 일상적인것들은 계속 유지하다가
어느순간 이 샴푸가 만족스럽지않다!
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머리감은 후의 상쾌함도 예전같지않고요..
그래서 열심히 후기를 찾은게 지성두피는 한번가지고는 안된다
애벌샴푸로 두번은 해야한다고 하더라고요!
하.....이글을 보지 말았어야했어요...
정말정말요..
이때 2번샴푸하고 두피에 샴푸거품한체로
시간을두는 나쁜습관을 샴푸는 중간중간 바꿨지만..
이 습관만큼은 몇년 유지하게되고!
그 후 심한 후폭풍을!맞게됩니다....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된거죠
처음엔 좋아보였어요..
근데 이 습관이 몇년 지난후에야 머리숱이 현저히 줄었으며..
정수리숱도 그렇지만
속머리 숱도 줄어서 머리를 묶으려고 잡을때
확 줄었다는것을 알게되더라고요
왜..바로..알아채리지 못했을까요..
중간중간 머리카락이 빠져도 사람은
하루에 50개100개 가까이 빠지며,
탈락되는 모발시기가 심하게 있으며,
죽은 모발이 빠지고 빨리 좋아지려는 과정이다!
라는 말들에 속아 저 스스로를 위로하며 시간을 보냈던 거죠
사설이 길었네요!
아무튼 이런 과정으로 인해 저는 탈모길을 걷게되고
이제 이것을 극복하기 위한 고군분투의 과정이 시작됬습니다
이것저것 많이 해봤어요..
두피관리센터부터 탈모관리해주는 샵에도 가보고
최고급 두피앰플에 샴푸에 많은 돈을 머리를 위해 썼던 것 같아요ㅠ_ㅠ
근데..전부 그때뿐!
여전히 머리카락은 힘이없고,
머리숱 해결도 못했었죠
그런데 자미원을 만나고 많은것들이 변했습니다!
해결은 아니예요
왜냐하면 아직까지도 저는 두피와 탈모와 싸우고있고
여전히 저와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기위해 노력하고있으니까요
그러나 분명
그전과는 다르게 정~말 더디지만
조금씩 좋아진다는것을 느끼고 있다는것을 말씀드리고싶어요!
우선 첫번째!
저는 헤어비누와 순수비누로 머리감은지 1년6개월정도되었습니다
자미원을 만난 이후로 매일매일 두피 일기를 썼어요,
제가 어떤 변화가 있는지요 보면서 풀어드리자면
처음에 며칠은 샴푸랑 빠진갯수가 비슷했어요
그러나 달라진점은 덜떡져있고
미세하지만 조금은 머리카락에 힘이있다는거?
그 이후 한달넘어서는
머리카락빠지는 갯수는 샴푸때보다 줄긴줄었지만
비듬과 먼지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이것때문에 미치는줄 알았어요ㅠㅠ
당시 겨울이였기때문에 검정옷을 많이입었고
저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직업이였기 때문에
더 신경이 쓰였죠..
그래서 참빗을 주문하게됩니다
(비누사용하면서 생기는 어려운일들을 극복하기위해
참빗,흰자팩,효모팩,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는데요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그건 나중에 따로 말씀드릴께요^^)
참빗은...글쎄요..
겉으로 보이는 먼지를 털어내보이기엔 나쁘지않았지만
먼지와 비듬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진 못했어요
더군다나 순수비누의 뻑뻑함과 뽀득함이 좋았던 저는
머리카락이 엄청난 건조상태였기 때문에
빗질이 잘안되서 머리가 뜯겼거든요;
당시 염색모였는데 건조한걸 알면서도
헤어비누는 너무 축 늘어진다고 생각해서
사용하지않았습니다ㅠㅠㅠ
그이후 먼지와 비듬은 6개월가까이 지속됬어요..
시간이 약이더군요ㅠㅠ
절대 나한테 끝나지않을 것 같은 일들이
점점 입자가 줄면서 보기 싫치 않을정도의 단계까지 왔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저는 또 한개의 문제에 직면하게 됩니다!
염색모를 자르고 머리를 제대로 관리해보자
하는 마음에 미용실을 찾았어요!
근데 머리카락에 물이 묻혀지지않는 상황이 발생하게된거죠
어떻게 설명해야할까요?
머리카락이 물에 닿으면 흡수되어 촉촉하지않고
그냥 그대로 물의 반 이상이 떨어져버린다고 하면 이해되실까요?
와...그때 좌절감이란..
미용실에서 어떻게 할수없다고
케어같은거를 해서 머리카락회복시키고 잘라야지
이거는 지금 멍멍이털보다 심각하다는 얘기를 듣게되었죠ㅎ..ㅎ
쓰면서 그때 생각에 눈물이나네요ㅠㅠ
여러분..제가 경험해봤는데요
머리카락 상태에따라 다르지만
염색모이신 분들은 절대
순수비누를 단독으로 사용하시는것은 추천드리지않아요ㅠㅠ
세정력이 있는 비누라서
세안시에는 너무나도 좋지만
저 같은 경우는 극건조상태를 그냥두면서
식초린스라도 했으면 좀나았을텐데
이것도 멀리하고 오로지 순수비누만 단독으로 사용했는데요
이것은 자미원비누의 문제가 아니라
머리카락 자체가 상해있는 상태에서
오일함량이 부족한 순수비누만 사용하면
저 처럼 곤란한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이것은 꿀~팁!
(염색모이신분들은 무조건 헤어비누부터 시작하세요!
아니면 식초린스든
약간의 린스나 트리트먼트든 사용하시는것을 추천드려요!)
본론으로 다시 돌아가서요
실리콘열심히 발라서 윤기나는 머리카락을 가지고
또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는데요
제 목적은 겉으로만 보이는 윤기나는 머리카락이 아니라
탈모 극복이였기때문에 중간과정은 힘들었지만
저의 주의깊지못한 방법으로 인한 결과라고 생각하고
그 이후에는 헤어비누를 같이 병행해서 사용하기 시작했어요!
우선 손상모가 잘려나가고
헤어비누와 순수비누를 같이 적절하게 사용하니까
점점 머리카락이 건강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부들거리고 볼륨도 생기더라고요!
두번째 꿀-팁은
손상모는 아까워도 무조건!무조건 자르고!
비누사용을 시작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래야 쉽게 적응해요~
저를 시작으로 저희가족은 모-두 비누로 머리감는데요!
염색모가아닌 다른 가족들은 순수비누 단독사용도,
손상모도없는 집안에 남자들같은경우에는
저와는 다르게 좀 더 빠르게 적응했으니
제가 위에 언급한 두가지 방법!
가볍게 생각하지마시고 꼭꼭 실천해보시면 도움되실꺼예요!
글이 너무나도..
길어졌는데
마지막으로 한가지만 더 얘기하고 이번글은 마무리할께요ㅠㅠ
마지막은 두피 염증이예요!
두피염증이라는게 참 웃긴게
자연환경이 안좋아지면서
특히 탈모어려움을 갖고있는 두피약자들에게는
조금만 방심하면 쉽게 오는 것 같아요..
그래도 저는 처음에는 잘모르다가
두피열감,염증을 느끼고
비누와 미스트 사용하면서 호전되는 과정을 지켜봤는데요
한달에두번? 그다음 두달에 한번?
그 이후 3달에 한번 이런식으로 염증나는 텀이 길면서
마치 머리카락 50개빠지던게40개로 줄었네?
39개로35개로 줄었네? 좋아지고 있구나!
라고 느끼는것처럼 염증도 안정기였다가 또 몇달지나면 나고
그때마다 미스트뿌려주면서 관리하고ㅎㅎ
하니까 좋아지고!
그러면 또 염증나는 텀이 몇주에서 한달씩 늦춰지고
하면서 좋아짐을 느끼더라고요~
두피탈모는 시간과 기다림의 싸움인것같아요!ㅎㅎ
인내인내!
보시라고 사진 첨부해요^^
사실 더 할말도 많고
제가 빨리 극복하고싶은 마음에
이것저것 인터넷이나 너트뷰에
유명한 극복방법들 시도한것도 많아서
그런 후기도 쓰고싶지만 그 후기는 나중에 또 쓰러올께요!
그런방법들은 어쨋든 비누와 미스트가 중심이되서
나머지것들은 보조역활만 해줬던거라서요^^
제 후기를 기대하지않고
비누 미스트사용만 성실하게 해주셔도될것같아요~ㅎㅎ
오늘까지6개월의 경험을 말씀드렸는데요
과거일기를 보면서 작성하는거라..
일기내용도 정리해야해서..
6개월부터 1년 까지 후기는 다음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싶은것은..
제가 이런 후기 귀찮아해서 잘 안남기는데요..
자미원은 정말 절박한분들이 많이 오시는곳이고
혹시나 저 같은 어려움을 가지신 분들에게
도움이될까 싶어서남깁니다
자미원비누, 미스트 사용하고 안하고는
본인의 자유니까 강요는 못하죠
그러나 전 제 지인이나 아끼는 사람이
탈모때문에 아니면 머리에서 냄새나는거나
유난히 빨리 떡지는것
탈모가 아니여도 두피염증때문에 고생하시는분이 있다면
무조건 추천하고 권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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