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스테로이드는 환자가 의사가 말한 한계를 넘어서 사용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아닌가요?

답변

그 말도 맞을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는 증상을 억제하는 효과가 워낙 뛰어나다 보니 

가려움이 심해지거나 진물이 솟아오를 때 사용하고 싶은 욕구를 견디기 어렵습니다. 

스테로이드를 중단하는 것은 마약을 끊는 것과 같은 수준입니다.

그런데 스테로이드는 적은 양을 사용해도 인체에 축척되는 것 같습니다. 

병원에서 는 축척되지 않는다고 하지만 연고를 바른 부위에서 정확하게 올라오는 리바운드 양상을 봐도 그렇고 

오래전에 사용한 스테로이드 독성이 시간이 지나서도 올라오는 것을 볼 때도 그렇습니다.

물론 제 추측이 틀릴 수도 있겠지만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사람으로서 갖는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것이 있습니다. 만약 의사들의 말처럼 전문의의 지도에 따라 충실히 사용하면 스테로이드는 아무 문제 없을까요?

 의사들 봉인이나 그들의 자녀들이 아토피가 발생했다면 어떻게 대응할까요?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대부분 의사 가족들에게는 사용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여러 경로를 종해 접하였습니다.

돌쟁이 아이가 자미원 치료를 받은 적이 있었는데 아이의 아빠는 소아과 의사고 엄마는 한의사였습니다. 

아이에게 아토피가 생겼는데 이들 부부는 아무것도 해주지 않았습니다.

아이의 할머니가 “너희들은 한놈은 의사고 한놈은 한의사인데 제 자식 아토피도 못 고치냐”고 꾸중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아이의 엄마는 “약을 사용하면 더 심해진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 아이는 약물을 사용하지 않아서인지 자미원을 사용한지 한달도 지나지 않아 치유가 끝나 버렸습니다.

평생을 아토피로 고생한 50대 남자 분은 친하다고 생각했던 의사가 자신에게 스테로이드를 사용했으나 

그들의 자녀에게 사용하지 않는 것을 보고 분노했다는 이야기도 전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