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 추천으로 

작년 10월 부터 베이겔+비누를 사용하였습니다.

2019.10

홍조+여드름 최악의 상태를 경험하고 있었고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자미원을 주문했습니다

(베이비겔+베이비비누)

하루에 아침 3번 펌핑 

저녁 세안 후 3번 펌핑하여 사용하니 

대략 4개월 넘게 사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하루에 수시로 여러 번 바르는 분들은 한 달도 못 쓴다고 하더라구요.

베이비겔은 약간 물과 로션 중간 점성이며 

보습력이 좋지는 않지만 

피부가 당기지는 않아 

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2019.12(2개월 차)

홍조끼가 여전히 있고, 피부에 각질이 쌓이기 시작합니다. 

이때 참기 힘듭니다.. 

하지만 박사님이 때밀듯이 

밀지 말라고 하셔서 참았습니다.

한 가지 호전된 것은 여드름입니다. 

습관처럼 나는 여드름이 줄었습니다. 

이때 너무 기뻐서 후기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2020.2(4개월 차)

그래도 피부가 예민해진 뒤로 가장 편안한 겨울을 보낸 것 같습니다. 

여전히 여드름+ 홍조끼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누가봐도"저 사람 홍조다" 라는 느낌은 안들었습니다. 

베이비겔을 다 쓰고 변화가 필요하다 생각되어 

올인원겔을 주문하였습니다.

2020.8(10개월 차)

홍조끼는 거의 사라지고 

여드름은 조금씩 나지만 

피부 스트레스 받는 일은 없어졌습니다. 

저에겐 정말 대단한 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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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동안 시행착오를 겪으며 느낀 점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여드름이 나기 시작한 고등학생 때부터 

약 7년 넘게 여드름을 달고 살았습니다.

폼클렌징,토너,로션,크림, 오일 안써본 게 없습니다.

하지만 어떤 것을 써도 호전되지 않았습니다.

자미원을 사용하며 

이러한 저의 노력이 오히려 피부를 지치게 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 피부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을 원했던 것이었습니다.

저와 같이 피부가 안좋으신 분들은 

사실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머라도 하고 싶을 겁니다. 

화장품가게 가서 상담을 받아보고 

유튜브로 화장품 찾아보고.... 

가만히 있는 건 더 불안하니깐요

이렇게 피부에 채워 넣을수록 

마음은 편안해질지 몰라도 

피부는 매우 불편함을 느낍니다. 

(이건 사람들의 피부타입을 떠나 팩트입니다.)

저는 박사님이 안전하다는 비누도 거의 안썼습니다. 

물세안+겔만 했습니다. 

그래도 피지가 쌓이기는커녕 

블랙헤드가 없어지더군요.

제 후기를 보고 자미원을 구매하시는 

분들은 최소 6개월 이상 이대로 유지한다고 생각하세요. 

1개월 해보고 효과 없다고 

그만두는 순간 또 다시 화장품과 

계면활성제의 악순환이 시작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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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겔 vs 올인원겔

(개인적인 느낌이며 참고만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

저는 처음에 겔이 두 종류라서 구매할 때 많이 망설였습니다.

자미원 사이트에서는 

베이비겔이 보습에 좀 더 신경 썼다고 하지만

제가 사용했을 땐 

베이비겔이나 올인원겔이나 똑같습니다.

이 화장품은 사실 다른 화장품에 비하면 

보습력은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단 저도 어떤 원리인지 모르겠으나 

겔에 미네랄 성분이 피부 독소를 제거시키고 

장벽을 튼튼하게 한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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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미원은 제품도 물론 훌륭하지만 

피부에 '아무것도'하지 않는 게 

더 좋다는 것을 알려준 회사입니다.

처음 자미원 제품을 사용하면 

스테로이드나 다른 독성으로 인해 

리바운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꾸준히 관리하다보면 

튼튼하고 이쁜 피부 얻으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